영어사춘기_ 영어회화 혼자공부하기 메뉴얼

2023년 새해 목표는 영어마스터!!!
올해야말로 영어사춘기에서 탈출하겠어

K한국인답게 주입식 영어를 공부해 왔던 나 이팬춘!
토익! 오픽! ㅎㅎ 매번 눈에 보이는 영어만하다 끝.났.다! 덕분에 영어점수는 얻었지만ㅎㅎㅎ
외국인 앞에만 서면 나도 모르게 벙어리가 된다...ㅠㅠ 액츄얼리~~~~~~
이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영어를 구사하는 잉글리쉬팬춘이가 되고 싶다. 간절하다. 작심삼일만 하던 내가 할 수 있을까?..
유튜브 슨생님에게 코칭만 받지말고 제발 하나라도 해봐!! < 곰춘
유튜브에 다양한 슨생님들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난 동영상만 보고 하루일과를 마친다.
난 어쩜 유튜브 보는 것만 좋아하는걸지도 모른다... 먼 산...
나와 맞는 방법일 까만 고민 하다.. 잔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 Just do it.

어느 날인가 한 유튜버의 말이 내 머릿속에 맴돈다~
반대로 생각해 봐라.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면, 어떻게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은가.
한국어를 어떻게 해야 잘 들리는지,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이해할 수 있는지 말이다. 그걸 하면 된다.
JUST ENGLISH!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 미드로 영어뿌시기!!

친숙하면서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지만 막상 해보면 지루하고 어렵다. 그래도 도전!
한국인이 사랑하는 미드 프렌즈로 시작하려다가 요즘 내가 흥미로워하는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선택했다.
사실 그냥 이 드라마가 잼있다 >.<
STEP.1 영.한 자막 없이 내가 들을 수 있을 만큼 집중해서 듣기

머리로 문장을 생각하려 하지 마! 그냥 드라마의 상황에 집중하자!
제 기준에서는 한편당(30분) 3등분해서 들었고 들으면서 잘 안들리거나 궁금한 부분은 반복재생해서 들었던거같아. 드라마속 주인공이되어 대사도 받아쳐보고, 듣기만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대.
5번 10번 카운터 하면서 기계적으로 하지 않고, 잘 들리는 건 패스. 안 들리지만 중요치 않은 부분(전문용어)은 그냥 슈퍼패스!! ^^
STEP.2 영어 자막으로 드라마 다시 보기

STEP.1에서 듣기만 했던 문장을 정확하게 자막으로 인지해야 한다. 일상에서 쓰일 것 같은 표현들은 노트에 적고,
다양한 표현을 사전에서 찾아 예문도 같이 적어보고, 나만의 예문도 만들어서 더 많은 표현을 익힌다.
평상시 일상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드는 거야 알겠지? 곰춘아? 듣고 있니? 자니?

그리고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은 그냥 패스해 ㅎㅎ 나중엔 어디선가 인연처럼 또 만나게 되어있어~~
STEP.3 한국어 자막으로 드라마 다시 보기

전반적으로 내가 이해했던 부분이 어떻게 한국자막으로 해석이됐는지, 매치해보면 아! 이렇게 표현이 되는구나. 아! 이렇게 일상에서 의미를 전달되는구나 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수있게되더라구. 그리고 만약 시간이 없다면, 궁금했거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 부분들 중심으로만 봐도될꺼같아
STEP.4 자막 없이 드라마 다시 보기

이제 거의다왔어! 전반적으로 가볍게 들어보면서 상황, 문장, 회화적 표현을 되새겨보자.


뭐든 스트레스받으면 더 안 되는 것 같아. 너무 공부라고 다가가면 쉽게 지칠 수 있잖아.
우리 같은 영춘기들은 흥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일단 나부터도 꾸준히 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줘! ㅎㅎ 히히